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전략적 제휴를 위해 레드로버 주식 77만1485만주를 49억9999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5.13% 수준으로 취득 후 지분율은 3.24%에 달한다.
제휴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네트워크와 홍보력을 바탕으로 레드로버가 제작하는 TV, 영화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에 대한 머천, 라이센싱 사업과 아시아권의 영화배급 사업도 진출하게 된다.
레드로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제휴로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TV, 영화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에 대한 머천, 라이센싱 부분에서도 한류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레드로버의 3D 입체 촬영 기술과 장비, 인력을 바탕으로 와이지 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에 대해 양사 공동제작을 통해 세계시장에 마케팅을 강화, 매출과 수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번 제3자 배정 투자는 통상의 전략적 제휴보다 더욱 강력한 파트너쉽으로 양사가 진행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부분에서의 협력과 이를 통한 시너지의 결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