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지론 상반기 맞춤 대출중개실적 '껑충'
상반기 맞춤대출 301억원..전년비比 2배
2013-08-11 12:00:00 2013-08-11 12:00: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국이지론의 올 상반기 맞춤 대출중개 금액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소외계층 등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 금융회사로 흡수하기 위해 금융협회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이용자에게 최적의 대출상품을 중개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한국이지론의 올 상반기 대출중개금액은 301억원으로 전년동기 155억원 대비 10.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출건수는 265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977건(58.4%) 늘었다.
 
한국이지론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맞춤대출 중개서비스를 통해 2196억원(3만4685건)의 대출을 중개했다.
 
이용자의 85.5%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었다. 또 대출의 995%가 신용대출로 담보력이 없는 저소득·저신용 서민층이 한국 이지론의 주된 이용자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이지론의 역경매방식의 대출상품 확대를 통해 고객의 대출상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겠다"며 "금융회사 대출거절 고객에 대해서는 금융회사로 항금 한국 이지론을 통해 맞춤형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지론 이용방법>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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