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돌파' 스카이라이프, 불공정거래행위 예방활동
2013-08-08 17:21:34 2013-08-08 17:55:5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최근 가입고객 400만명을 돌파한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전사적으로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운용체계'를 수립한다.
 
8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전 직원이 숙지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 세미나와 사내 교육활동을 진행중이며 정책협력실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시장감시체계를 수립했다. 
 
또 다음 달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전문위원인 고건호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씨엘) 등으로부터 외부 세미나를 진행하고 영업본부와 각 지사에도 공정거래 업무담당자를 지정해 시장감시 체계를 구체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정거래와 관련된 리스크는 전사 모든 사업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내 전 팀의 팀장과 일부 직원들이 정·부 책임자를 정해 운영된다"며 "물품계약이나 용역, 현장영업과 관련된 부서는 특별관리 부서로 지정해 상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협력실을 중심으로 콘텐츠본부, 영업본부, 고객서비스본부, 기술센터, 경영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운용체계가 수립된다.
 
이들은 ▲채널 기획 및 PP계약 ▲광고관련 유통망 계약정산 ▲홈쇼핑 송출수수료 계약정산 ▲유통망계약 및 영업정책 수립 ▲고객센터 관리 정산 ▲요금민원 및 수탁사 관리 등 14가지 영역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 사전 차단 임무를 수행한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규제기관의 현장조사 및 법위반 예방활동과 조사 대응방법 등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상황 예상과 사전훈련 실시로 사후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