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권가 투자설명회 트렌드는?
2013-08-06 17:45:44 2013-08-08 09:29:52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최근 증권가 지점의 투자 설명회는 대부분 하반기 증시 전망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해외 파생상품과 은퇴 설계 관련 세미나도 눈에 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현대증권은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 지점 투자 설명회나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한금융투자 남대문 지점은 오는 7일 하반기 주식 시황을 주제로 투자 세미나를 연다. 리서치센터의 이선엽 시황팀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하반기 전망을 토대로 전략을 세우려는 투자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같은 투자자 수요가 지점 설명회나 세미나 주제 선정에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보통 지점 설명회 주제는 그 시점의 시장 트렌드에 맞춰 열리는 경우가 많다"며 "인지도를 높이는 차원에서도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는 주제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파생상품 매매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찾아보기 쉽다. 하나대투증권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해외 선물·옵션 세미나를 연다. KB투자증권은 오는 8일 유로 FX거래량·캔들 조합 매매기법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퇴설계 관련 세미나도 증권가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은퇴상품 투자전략 세미나를 연다. 우리투자증권도 100세시대연구소를 통해 은퇴설계와 자산관리 등을 주제로 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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