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본이 진행한 181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인해 모두 29만2000명이 혜택을 받고, 344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동안에만 81억원 규모의 공익사업 지원을 실시한 우본은 소외아동 장학금 및 장애인 암 치료비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집배원 365봉사단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서민지원 금융상품 보급이 활기를 띄고 있다.
우본은 저소득층을 위한 '만원의 행복보험'과 '저신용 서민 우대금리 상품(연 10%)' 보급 등 서민의 상해위험보장과 자립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층 금융상품 금리 우대' 지원금액은 2010년 11억원에서 지난해 197억원으로 18배 가량 증가하는 등 현재까지 누계 601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공공부문 고객서비스를 선도하는 우본은 그동안 국민행복 구현으로 KCSI(한국산업 고객만족도) 14년 연속 1위, NCSI(국가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쾌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본은 향후 농어촌과 도시간에 금융격차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민간금융사들과 창구망을 공동이용(기업, 신한, 외환, 산업은행) 하는 등 18개 업무 204개 기관과 제휴를 맺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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