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7월 5089대 판매..올해 최고실적
SM3·SM5 실적 견인..전월比 각 17.4%·15% 증가
2013-08-01 14:14:32 2013-08-01 14:17:3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올 들어 최고 실적을 보이며 내수 5089대, 수출 4995대 등 총 1만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판매의 경우 준중형, 중형 시장에서 SM5, SM3가 선전하며 전월 대비 15.1% 늘어난 5089대를 판매,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모델인 SM5는 전월 대비 15% 늘어난 2648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SM5 TCE는 업계에 다운사이징 터보 열풍을 몰고 오면서 전월 대비 74% 늘어난 623대가 판매돼 SM5 전체 판매 모델 중 가장 인기 높은 모델로 올라섰다.
 
SM3는 'SM3 333 프로젝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17.4% 증가한 1741대가 판매됐다.
 
QM5는 파워트레인 성능을 개선한 2.0 디젤 4WD모델과 연비가 좋은 2.0가솔린 모델이 선전하며 전월 대비 4% 늘었고, SM7은 19.7%가 증가한 286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월 대비 24.6% 늘어난 4995대를 기록했다. QM5와 SM5, SM3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 점차 수출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우 르노삼성자동차 영업총괄이사는 "SM5 TCE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SM3가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으면서 준중형, 중형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선과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SM5 TCE.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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