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백화점이 디즈니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디즈니의 역사와 캐릭터, 영화 등을 만날 수 있는 축제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8월25일까지 27일간 전국 전 점에서 '디즈니 드림 페스티벌(Disney Dream Festival)'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린세스 캐릭터, 토이스토리, 마블 영웅 등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총동원된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에 갈 수 있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멤버스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점의 카드 센싱 기계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1등(1명) 당첨자에게는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3박 이용권을, 2등(10명) 당첨자에게는 디즈니 캐릭터 선풍기를 증정한다.
본점, 잠실점에는 '드림(Dream)'이라는 키워드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본점 영플라자 러브릿지에는 디즈니의 9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운영하며, 하늘정원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디즈니, 디즈니·픽사, 마블, 루카스필름에서 제작한 영화 상영회를 매일 밤 진행한다.
다음달 16일, 23일에는 가수 허각, 10cm, 마술사 이은결, 연예기획자 이규창 등이 출연하는 '드림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잠실점 지하1층 트레비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즈니 모바일 게임 체험존, 댄스타임, 퀴즈쇼 등이 진행된다.
스파이더맨 벌룬,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카(CARS)의 스포츠카 '라이트닝 맥퀸' 캐릭터 등을 전시하여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100명의 고객에게는 모녀가 함께 왈츠, 식사예절, 노래 강습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린세스 아카데미'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본점 영플라자 1층과 잠실점 2층, 지하 1층에서는 '디즈니 캐릭터 상품 특별 판매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디즈니와 휠라키즈가 협업해 특별 제작한 티셔츠를 3만9000원, 4만5000원에 각각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영등포점, 광복점 문화홀에서는 디즈니 아트 토이 약 150여 점을 전시하며, '라이온킹', '라푼젤' 등의 디즈니 영화를 하루에 두 번씩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롯데백화점이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함께 백화점에서 꿈의 대명사인 디즈니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디즈니의 캐릭터와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자녀 뿐만 아니라 온 가족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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