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에너지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2회 핵융합 에너지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 KSTAR를 마음껏 표현하라!' 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성과이자 한국의 태양이라 불리는 KSTAR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집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장치인 KSTAR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장치로 국제 핵융합 공동 연구장치에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핵융합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핵융합 플라즈마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시상은 분야에 관계없이 대상(300만원) 1편, 금상(100만원) 2편, 은상(50만원) 3편 등 총 15편을 선정하고, 선정된 수상작은 핵융합에너지를 알리는데 활용된다.
권면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은 "올 여름 예상되는 심각한 전력난과 함께 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미래 대체 에너지원인 핵융합에너지와 대표적인 국내 핵융합 연구 성과인 KSTAR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출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출품작을 활용해 핵융합에너지의 대국민 인식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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