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두산(000150)에 대해 실적 개선과 자체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이날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2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자체 사업부 실적은 글로넷 사업부 철수에 따른 회계처리 변수가 존재하는데,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을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들어 두산 주가는 12만~14만5000원 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박스권 돌파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자, 모트롤 등 사업부의 실적개선과 함께 산업차량 편입 등 구조조정을 통해 자체 사업부의 실적 및 현금창출능력은 강화될 것"이라며 "견조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이 지속돼 주가하락의 리스크를 완화시켜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