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0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2%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실적개선의 요인으로 인공누액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대기오염과 전자기기 사용률 증가, 노인인구 증가, 라식·라섹 수술 증가 등으로 인해 일회용 인공누액제 시장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48.4%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DHP코리아 인수와 상장으로 인한 자금유입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DHP코리아는 2011년 기준 히알루론산 일회용 인공누액제 시장점유율 21.9%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전 연구원은 "DHP코리아를 하이 제1호 기업인수목적과 합병을 통해 올해 11월20일 합병 상장을 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360억원의 공모자금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DHP코리아를 인수한 190억원 보다 높은 금액이 유입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스팩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로 시장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증설에 나설 계획이어서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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