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자녀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노현정씨 약식기소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외국인학교에 자녀를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현대家 며느리이자 전 아나운서 노현정씨(34)가 약식기소됐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 임관혁)은 15일 노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해 5월 서울에 있는 모 외국인학교 입학처장 A씨(37)와 공모해 두달 다닌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를 발급 받은 뒤 전학형식으로 외국인 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의 자녀가 다닌 유치원은 외국인학교가 운영하는 유치원이 아닌 일반 유치원으로, 노씨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녀를 이 학교에서 자퇴시킨 뒤 다른 학교에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씨는 하와이에 체류하다가 최근 입국해 지난 11일 검찰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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