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배당 투자 적기 도래..'비중확대'-유진證
2013-07-10 08:50:58 2013-07-10 08:54:0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통신주에 대해 역사적으로 배당 투자 최적기인 7~8월이 도래했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준·박진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4~2012년까지 매월 평균주가로 SK텔레콤(017670)KT(030200) 주식을 매입해 연말까지 보유했을 경우 총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매입시기는 7~8월"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7~8월 평균 주가로 KT·SKT를 매입할 경우 연말까지 총투자수익률(주가상승률+배당수익률)은 2004~2012년 평균 각각 12.5%·12.2%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입자당월매출액(ARPU) 상승, 마케팅비 감소, 설비투자비(Capex)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이슈와 방통위의 이동통신 마케팅 과열 조사 결과 발표 등 8월까지는 업종 내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7~8월 단기적으로 안정형 고배당 통신주인 SK텔레콤과 KT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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