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국제강, 후판 출하량 회복 기대..강세
2013-07-09 09:25:43 2013-07-09 09:28:5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국제강(001230)이 후판 출하량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27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일 대비 300원(2.73%)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후판 출하량이 50만톤을 상회하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후판 출하량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개별 영업이익은 2분기가 바닥이 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적자가 축소되고 4분기 들어 흑자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다만 오는 9월말 현대제철(004020)의 후판 증설 이후 심화된 시장 경쟁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간 POSCO(005490), 세아베스틸(001430), 현대제철(004020) 등 철강주 대부분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