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6월 보금자리론 2.2조 공급..사상최대
2013-07-08 11:07:08 2013-07-08 11:10:25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2조2626억원으로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월간 최대 공급액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월(1조6660억원)대비 35.8%, 전년 동월(9214억원)대비 145.6% 증가한 규모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가구에 적용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 공급액도 월간 사상최대규모인 7876억원을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최저 2.8%로 낮았고 4·1 부동산대책과 6월말 취득세 감면기간 종료 효과 등으로 공급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7·8월 중에는 취득세 감면기간이 종료되괴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공급액이) 평년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위한 자금이 필요할 때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신청하는 10년 이상의 장기·고정금리 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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