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6일 오후 8시 동대문 오간수교 수상 런웨이에서 시니어 수상패션쇼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수변무대인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4~10월 매달 첫번째 토요일에 열린다. 7월 테마는 '언제나 청춘'이다.
7월 프로그램은 1부 오프닝 공연과 어르신 모델 패션쇼, 2부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 시민모델과 시니어모델 패션쇼, 3부 축하공연, 피날레 패션쇼 등으로 구성된다.
공단은 "시니어패션쇼는 고령자들이 안고 있는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이 패션쇼 연습과 공연을 통해 극복되고, 우리사회 모든 시니어가 더 당당하고 멋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갖고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에는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가 출연하며, 패션쇼가 끝난 뒤엔 관람객과 모델이 함께하는 촬영 코너도 마련돼 있다.
청계천 수상패션쇼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인이 런웨이(패션모델이 걸어가는 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이다.
매달 행사 전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www.sisul.or.kr) 에서 신청하면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 무대에 설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는 2290-6807로 하면 된다.
◇지난 2011년 열린 청계천 수상패션쇼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워킹을 하고 있다. (자료=서울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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