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영업익 하향 조정..목표가↓-신한證
2013-07-05 07:52:26 2013-07-05 07:55:2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 옵티머스G2의 반전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민정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6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0%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16.5% 증가하겠지만, 마케팅 비용증가로 MC사업부 영업이익은 23.2% 줄 것이라는 데 기인한다.
 
두 연구원은 "4월23일 9만400원 이후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부 마진 하락과 HTC 원과 소니 엑스페리아Z 판매증가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옵티머스G2는 HTC와 소니 제품을 압도하며 삼성전자(005930)·애플 제품과 경쟁할만 하다"며 "LG전자의 펀더멘탈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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