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개발 본격 착수
2013-07-01 11:16:52 2013-07-01 11:20:0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상륙기동헬기 체계개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AI는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함정 및 해상 환경에서 최적화된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조·개발할 계획이며, 오는 2015년 말 개발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상륙기동헬기 체계구성.(사진제공=KAI)
 
총사업비 약 8000억원에 달하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사업은 군의 입체고속 상륙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병력과 장비, 물자 수송이 가능한 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군은 상륙기동헬기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상륙작전 능력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병대의 작전 반경이 보다 넓어지고 기동력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AI는 금번 상륙기동헬기 뿐만 아니라 수리온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생형 헬기를 개발하여 국내 군·관용 헬기를 대체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최첨단 산업의 융복합산업으로 산업파급 효과가 매우 크고 대규모 고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창조경제의 개념에 최적화된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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