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반부패 청렴운동 확산
김철기 감사위원장 “청렴은 나부터 실천해야”
2013-06-28 17:55:14 2013-06-28 17:58:04
(사진제공=수협)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수협중앙회가 '청렴WAVE'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수협은 28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중앙회 2층 강당에서 지도경제, 신용부문 임원과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WAVE'는 전 임직원이 반부패 청렴 의식을 서로 공유하고 전파하며 깨끗하고 청렴한 수협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운동이다.
 
김철기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나 스스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특강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지난 5월 확정된 2013년도 반부패 청렴정체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 계획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3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 실시계획이 시달됨에 따라 단순한 경쟁력 평가지표별 대응계획이 아닌 수협의 특성에 맞는 실천 가능한 추진계획이 포함됐다.
 
계획에 따르면 수협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의 실효성 제고 ▲정책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 ▲취약분야 부패유발요인 제도개선 내실화 ▲ 전 직원 청렴 리더십 확립 ▲부조리신고 등 행동강령 준수문화 정착 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청렴한 수협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반부패 청렴업무는 감사, 인사 등 특정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전체 부서업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수협은 부서별 업무 특성과 연계된 과제를 실천해가며 부패 없는 협동조합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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