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004800)은 27일 페이퍼컴퍼니(서류 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설립, 운영한 것으로 밝혀진 더클래스 효성의 2대 주주인 김제훈씨에 대해 "그룹 계열사인 더클래스 효성의 2대 주주인 것은 맞지만 재무적인 투자자에 불과하다"며 "그룹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고 해명했다.
앞서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소유한 한국인 9차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효성그룹 계열사인 더 클래스 효성의 2대 주주인 김재훈씨와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남용아씨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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