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고효율 LED 제품..'국제 LED & OLED 전시회'서 만나자
2013-06-25 09:00:00 2013-06-25 09: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정부가 발광다이오드(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LED 조명은 기존 백열전구보다 수명이 길고 빛 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해 전력대란을 줄일 新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과 김선호 한국광기술원장, 볼프강 안드로퍼 국제조명협회(GLA, Global Lighting Association)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LED & OLED 전시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11번째인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시회로 25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15개국 250여개 업체가 LED칩과 LED·OLED 조명, 관련 장비 등을 전시하고, 기업 수출 상담회와 GLA 실무회의, LED 조명 보급 확산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LED는 무수은, 저탄소 제품으로 백열전구(조명시간 1000시간)에 비해 수명도 30배 이상 길고 자유로운 빛 조절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강해 전력대란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산업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발광다이오드(LED) 제품들(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이에 미국과 중국 등은 백열전구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LED로 대체해 나가는 등 세계 각국과 기업이 LED와 OLED 시장 선점과 보급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LED 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정부도 LED 산업 발전과 시장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기술개발 우수기업인 필룩스(033180), 지오큐엘이디, 아모럭스 등 3개 기업에 장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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