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중장기 모멘텀 주목-유진證
2013-06-24 07:20:47 2013-06-24 07:24:0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단기 실적이 양호하다며, 중장기로 이어지는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중국 온라인게임 기대 순위 1·2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북미 E3 게임쇼의 최고 기대작 '와일드스타'가 하반기 순차적으로 상용화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디바이스(D)와 네트워크(N)의 빠른 발전에 따라 콘솔-PC-모바일간의 경계 구분이 사라지고 높은 질로의 모바일 게임 진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의 경쟁력은 재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5억원, 4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는 리니지1 매출액이 700억원을 넘어서면서 전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장수 게임인 리니지1 아이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게임 매출액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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