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24일 소비자단체 사무총장 등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농식품 원산지표시와 관련한 업무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28일 시행되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확대 방안을 소비자에게 알리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농관원은 원산지 식별방법 개발 추진상황과 원산지표시제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녹색소비자연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서울YWCA 등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협의회를 마친 뒤 농관원 소속 특별사법경찰관과 함께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 매장 안 원산지표시와 쇠고기 이력제 등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를 시행하는 동안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소비자단체 의견을 반영,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