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상암 오벨리스크 2차 분양
트리플 역세권·직주근접 입지에 풍부한 녹지공간까지
2013-06-23 10:55:16 2013-06-23 10:57:54
[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한화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들어서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732실 규모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 20~26㎡가 717실로 주력 평형이며 35㎡, 41~42㎡형은 분양이 완료됐다. 지난 5월 최초 분양을 시작한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현재 분양률 70% 이상 달성해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단지에 비해 양호한 분양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상암 DMC에 들어서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조감도(자료=한화건설)
 
이 단지는 상암 디지털미디어 시티 내에 들어서 교통이 편리하고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트리플 역세권'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제2의 여의도'라 불리는 상암디지털미디어 시티에는 지난해 말 기준 741개사가 입주해 상주인구 3만2000명을 확보하고 있다.
 
트리플 역세권, 직주근접의 입지에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월드컵공원, 문화공원, 하늘공원 등이 둘러싸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문화공원이 들어서면 향후 건물 신축에 대한 우려 없이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단지를 ㄷ자형으로 조성했으며 창문을 사선으로 설계해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외벽과 건물 옥상부에는 태양광 절전시스템을 갖춰 오페스텔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는 것도 이 단지의 특장점이다. 저층부에는 상가를 배치하지 않아 더욱 조용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 내부에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목됐다. 회전식 테이블은 책상과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3중 멀티트레이 공간으로 간편한 식사준비가 가능하다. 여성 직장인이 선호하는 스탠딩 화장대와 20켤레 수납이 가능한 신발장도 구성됐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 빌트인 돼 있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 B타입(전용 24㎡) 본보기집 내부(자료=한화건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GX룸, 북카페, 세미나실을 비롯해 안무연습실, 녹음실도 조성된다. 방송산업에 종사하는 수요자의 특성을 반영했다는 것이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무인택배함도 설치돼 스마트 패드를 이용해 택배물을 오피스텔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MBC글로벌미디어센터와 최근 확정된 롯데복합쇼핑센터가 완공되면 배후수요층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MBC는 본사를 상암으로 이전해 내년 4월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며 YTN, 동아일보, 한국경제TV 등도 상암에 집결한다.
 
롯데쇼핑(023530)은 약 2만600㎡ 규모 부지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전문관으로 이뤄진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부터 약 4500억원을 투자해 착공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 20㎡ A타입과 전용 24㎡ B타입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다. 납입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70%, 잔금 20%로 중도금에서 50%는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중도금과 잔금을 선납했을 때 할인률 6%를 적용하는 분양혜택도 제공한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 견본주택은 마포구 홍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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