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스마트폰 이후 최대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 대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이란 '고유하게 식별가능한 사물(Things)이 만들어낸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환경'을 뜻한다.
인터넷 접속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구글 글래스'나 신체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나이키 퓨얼밴드' 등이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제품들이다.
또 대학교 기숙사에 공용 세탁기가 비어 있으면 바로 알려주고, 반려견 목줄에 체온 측정기를 달아 회사에서도 우리집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등 실생활에서 사물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12일 IT 강사교육 전문 매니지먼트 기업 ‘eBrainus’는 오는 27일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서울 강남 스칼라티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4개의 세션과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를 출간한 김지현
다음(035720) 이사, 국내 최다 사물인터넷 프로젝트를 수행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사물인터넷의 트렌드와 가치(IoT Trend & Value)’, ‘스마트 신인류 시장 관점에서 본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또 이동만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장은 ‘사물인터넷 기반 도시 공간에서의 스마트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반기술’, 한상기 소셜컴퓨팅 연구소 대표는 ‘라이프 매니지먼트를 위한 새로운 기기와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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