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휴온스(084110)가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휴온스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3.19%)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양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는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한 종합 헬스케어 업체로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다른 제약업체와 비교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는 지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헬스케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인공눈물, 필러, 관절염 치료제 등 다양한 사업에 적용 가능한 품목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천연물 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신약 등 각종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휴온스는 지난 1분기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휴온스는 의약품 제조와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제약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4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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