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유럽인들은 이직 준비 중
2013-06-05 14:14:12 2013-06-05 14:17:0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많은 유럽인이 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현지시간) 컨설팅업체 헤이그룹과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유럽 경제가 회복되는 내년부터 대규모 이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 경제가 점점 회복됨에 따라 좀 더 대우가 좋은 직장으로 옮기려는 유럽인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헤이그룹과 CEBR은 내년부터 정보통신기술분야(ICT)를 중심으로 이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2016년이 되면 소비지출이 회복되며 소매업 부분 간 이직도 늘어 총 이직률은 18.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2년 이직률은 9%다.
 
헤이그룹의 벤 허버드 사장은 "그동안 경기침체· 각국 정부의 긴축정책·유로존 부채위기 문제 탓에 이직률이 낮았다"며 "그러나 이제는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직장인들이 다른 회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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