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5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최근 주가급락은 뚜렷한 이유가 없어 실적등을 감안할때 중장기 투자자에게 오히려 좋은 매수기회라고 진단했다.
매수의견과 목표가 2만9000원은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질적 성장과 국내부문의 턴어라운드로 주가 재평가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게 제고됐는데,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 기준 주가수익률(PER)이 각각 11.2배, 8.8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부담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인 후 국내 기관의 이익실현 매물 출회로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며 "기업가치를 훼손할만한 사건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지난 1분기 이후 최근 영업실적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급락 이유는 국내 패션업황 침체가 부정적 영향을 제공한 것"이라면서도 "중국 사업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국내 패션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연결기준 매출은 1237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8%, 64.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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