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봉사단, 창단 10주년 맞아 인천 수중정화활동
2013-05-31 17:47:14 2013-05-31 17:49:5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005490) 봉사단은 31일 창단 10주년을 맞아 인천 연안부두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전문 스킨스쿠버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은 인천 바다에 입수해 폐기물과 폐타이어, 생활쓰레기 등 4~5톤 가량을 수거했다.
 
스킨스쿠버 자격이 없는 일반 클린오션 봉사자 150여명은 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분리하고, 뚝방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후방 지원에 나섰다.  
 
정준양 회장도 선박에 탑승해 클린오션 봉사단이 바다에서 건져 올린 수중 폐기물을 직접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수중정화활동에 앞서 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준양 회장, 포스코패밀리사 사장단, 포항광양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포항, 광양, 서울, 인천, 창원 등 각지에서 모인 포스코패밀리 클린오션 봉사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활동은 사회적 책임을 넘어 이제는 기업 생존의 필수요소가 됐다"며 "임직원들은 일과 외 업무로 봉사활동을 하는 차원이 아니라 기업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인식하고, 봉사단은 이를 포스코패밀리 마음 속에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황은연 포스코 CR본부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이 바다에서 건져 올린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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