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그룹株, 팬오션 신용등급 하향과 인수결정 지연 소식에 동반하락
2013-05-30 09:21:01 2013-05-30 09:23:5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전날 상승폭을 키웠던 STX그룹주가 STX팬오션 신용등급 하향소식과 더불어 인수결정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동반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STX(011810)는 전날대비 6.17%(165원) 떨어진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팬오션(028670)STX조선해양(067250), STX엔진(077970)도 각각 2.86%, 5.38%, 3.45% 떨어진채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기업평가는 STX팬오션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 검토)에서 투기등급인 BB+(부정적 검토)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3-(부정적 검토)에서 B+(부정적 검토)로 강등했다.
 
또 전날인 29일에는 KDB산업은행의 STX팬오션 인수 여부에 대한 결정이 6월 초 이후로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STX팬오션에 대한 주요 채권단의 채권금액은 산은과 정책금융공사가 각각 2000억원과 1850억원,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950억원과 559억원이고, 하나은행 760억원 등 기타가 약 6500억원 내외를 갖고 있는 상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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