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효성(004800) 그룹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4,14%) 하락한 5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서울지방국세청은 효성그룹에 조사 요원을 보내 거래 내역과 회계장부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효성이 정기적인 세무조사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해외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명단에 포함된 조욱래 DSDL 회장의 탈세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조욱래 회장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효성가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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