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전기(009150)는 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 마을에서 임직원, 가족,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삼성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토고미마을은 지난 2002년 1사1촌 결연을 맺고 꾸준히 지원해주고 있는 삼성전기를 위해 2004년부터 5월 넷째주 토요일을 '삼성의 날'로 지정해 매년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의 날 10주년을 맞아 인사팀장인 노승환 전무를 비롯한 삼성전기 임직원 뿐 아니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갑철 화천군수 등 지역관계자들도 참석해 도농상생의 연을 축하했다.
이 날 임직원 가족들은 토고미마을 근처 군부대를 방문해 총기전시 관람, 전투식량 체험 등을 했고, 산천어 밸리에서 직접 산천어를 잡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승환 삼성전기 전무는 "삼성전기는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간 결연활동의 1등 모범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토고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번기 일손 돕기, 오리 기증 등 단순 지원에서 시작했지만, 점점 마을 주민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판로 개척, CS교육, 마케팅 컨설팅 등 농업경영 지식을 전수하며 자립형 농촌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제10회 삼성의 날행사에서 삼성전기 노승환 전무(왼쪽에서 다섯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화합의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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