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LG전자 핸드셋 수혜 기대-삼성證
2013-05-23 08:05:08 2013-05-23 08:07:5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삼성증권은 23일 토비스(051360)에 대해 고객사인 LG전자(066570)의 핸드셋의 턴어라운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로 LG전자 핸드셋 출하량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LG전자의 올해 스마트폰과 핸드셋 출하량은 전년대비 각각 108%, 34% 성장해 LG전자 핸드셋용 LCD 모듈을 주력으로 납품하는 토비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핸드셋 디스플레이 크가가 커지면서 평균 단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플랫폼 수가 줄면서 규모의 경제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LCD 모듈의 이익률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LCD 모듈 사업과 터치패널 사업은 고객이 같아 시너지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G2 방식 터치가 토비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소니가 자사 핸드셋에 G2 방식의 터치패얼을 확대하려는 계왹인 가운데 공급 안정성이 확인되면 LG전자로의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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