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공모전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22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차기 이사장 공모를 위한 면접일정을 마무리짓고 3명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에 추천했다.
최광 전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 외 2명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교수는 김영삼(YS)정부 시절에 마지막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과 부산고ㆍ위스콘신대 동문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공모에는 10여명이 지원해 서류전형을 통해 5명이 면접전형을 거쳤고 최종 3명으로 추려졌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들 3명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복지부 장관이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은 이르면 이달 말께 윤곽을 드러내고, 늦어도 내달 중순께 임명될 전망이다.
다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 이후 청와대의 인사검증 절차가 까다로워져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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