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S&P지수, 2년 내 10% 상승한다"
2013-05-21 23:14:28 2013-05-21 23:17:2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S&P 지수가 2년 내에 21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투자전략가 팀은 미국 증시에 대한 전망보고서에서 "S&P500 지수가 연말에 1750선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 수준보다 5%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골드만삭스는 지수가 내년에는 현 수준 대비 9% 상승한 1900선, 2015년에는 10% 오른 2100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성장률·배당금 증가, 저금리 기조 등을 감안할 경우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오는 2013년~2015년에 배당지급액이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스트래지스트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시중금리도 지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계속 이어간다면 S&P500 지수의 목표가는 현재 전망보다도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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