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스톤글로벌(012170)은 21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 검토와 관련해 2분기 선적완료에 따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사업연도 1분기 매출액이 '0'임에 따라 상장적격실질심사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한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이에 대해 키스톤글로벌은 "1분기 계획됐던 일본 JFE 석탄 공급과 관련 미국 미시시피강 기름유출 사고로 선적이 연기됐기 때문"이라며 "2분기부터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12월 JFE쇼지트레이드코퍼레이션(JFE Shoji Trade Corporation)과 총 1500억원 규모의 점결탄 공급 장기계약을 맺고 지난 1분기부터 석탄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미시시피강에서 발생한 바지선 기름 유출 사고로 운반이 지연되면서 1분기 납품이 원할하지 못해 석탄 공급 전량이 2분기 선적으로 연기됐다.
박준석 키스톤글로벌 석탄판매본부장은 "일본 JFE와의 장기 계약을 시작으로 원활한 석탄 공급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예정이었으나 미시시피강 선적 문제가 발생해 공급이 잠시 보류된 상황일 뿐"이라며 "2분기부터 기존 연기된 공급량이 모두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지속적인 석탄 가격 회복세에 따라 키스톤글로벌의 실적 역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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