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심·혈관질환 통합SW 개발 참여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10년내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우수한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연구책임자 장혁재 교수)을 중심으로 서울대, 숭실대, 강원대, 서울과학기술대, 전자부품연구원, 인피니트헬스케어 등이 참여하며 오는 2017년까지 다중의료영상을 활용한 초정밀 시뮬레이션 기반 심·혈관질환 진단 의사결정지원과 치료유도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4년간 총 80억의 정부출연금 중 13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각 참여기관에서 개발한 영상획득처리기술, 관상동맥 혈류역학 수치해석 기술, 생리역학적 상호간섭 모델링 기술, X-ray와 4D CT실시간 정합 기술 등 다양한 진단 기술이 통합적으로 적용된 의료영상정보솔루션과 역학계산, 3D 분석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상용화하게 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관상동맥 중재술 시술시 발생하는 해부구조적 정보 파악의 한계와 치료결과 예측 기술 부재의 문제를 극복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철 인피니트헬스케어 연구소장은 "과제 최종 선정에 있어 지난 2년 넘게 진행해 온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에서 얻은 성과오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보유 기술과 제품화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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