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그랜드백화점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올해 설 선물세트로 미국산 쇠고기를 내놓았다.
이미 지난 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들어간 그랜드백화점은 이달 말 설 명절을 앞두고 일산점과 수원점에서 미국산쇠고기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대형마트에서는 판매가 재개됐지만. 백화점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하기는 이 백화점이 처음이다.
그랜드백화점이 준비한 미국산 쇠고기 선물세트는 약 3000세트 분량으로 고객이 원하는 부위와 가격대별로 주문이 가능하다.
LA식 꽃갈비 4.5kg이 9만5000원 정도, kg당 2만1000원선으로 호주산에 비해 20%, 한우에 비해서는 70%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최석문 그랜드백화점 축산바이어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고객들의 판매 문의가 많아 설날 선물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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