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3일 신한금융투자는
씨젠(0965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이월된 수출 물량이 2분기부터는 정상화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48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1분기 3.0% 증가에 그쳤던 제품 매출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0%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로 사업확장성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꼽혔다.
배 연구원은 "작년 12월 글로벌 업체와 3건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올해에도 지난 3월 유럽 대형 검진 센터인 신랩(Synlab), 지난달에는 식품 안전 검사 1위 업체인 비우메리우(BioMerieux)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전했다.
그는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식품 검사, 동반 진단, 인체 진단 분야까지 사업의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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