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합병에 따른 주가 모멘텀 기대-동양證
2013-05-10 07:44:36 2013-05-10 07:47:1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양증권은 10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하반기 인천점 합병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1450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35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워커힐점의 외형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의 제주그랜드점 합병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없었던 제주그랜드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고, 통합마케팅 실시에 따른 합병시너지로 비용절감 효과가 존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 인천점 합병으로 강력한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기존의 카지노 통합일정을 변경해 올해 하반기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통해 인천점을 조기 양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룹 내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고, 드롭액 규모도 워커힐점에 이어 그룹내 2위인 인천점과의 통합은 신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자사주를 비롯한 풍부한 현금 유동성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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