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대를 달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정보센터(SIC) 경제전망부는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이 8%대를 회복하고, 물가 상승률이 2.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의 통화완화 기조, 기업들의 재고 상황 개선, 글로벌 경기 회복 등의 호재로 2분기 중국 경제가 1분기에 비해 빠른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중국은 1분기에 시장 예상치인 8%에 못 미치는 7.7% GDP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SIC는 올해 거시경제 지표에 대해서는 2분기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0.9% 증가를 기록했었던 지난 1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이다.
이 밖에 2분기 고부가가치 산업생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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