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동원·사조산업 세무조사 착수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원양어업 업체인 동원산업(006040)과 사조산업(007160)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산업 본사와 서대문구 충정로 사조산업 본사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동원산업 관계자는 "정기 세무조사는 아니지만 일반 법인조사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유는 통보받지 않아 모른다"고 일축했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어떠한 이유로 세무조사에 들어갔는지 알지 못한다"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국세청이 두 업체를 대상으로 변칙 송금이나 재산 국외유출 등 역외탈세 혐의를 조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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