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빙그레(005180)가 수출 경쟁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빙그레는 전일 대비 1.13% 상승한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마트 영업규제 등에 따라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각각 전년 대비 9.9%, 26.7% 증가한 8675억원, 84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또 "빙그레는 중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고, 현지 대리상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로 비용 지출이 거의 없다"며 "이에 수출 이익률이 내수 이익률보다 좋아 수출이 증가할수록 수익성이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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