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4'가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2'에 이어 UL 플래티늄 인증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은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유해물질 사용금지 ▲제품과 포장재의 재활용성 등의 분야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4에는 대기 전력 소모량을 일반 충전기의 7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인 고출력 저부하(Low Load) 충전기를 적용했다.
또 갤럭시 S 시리즈 처음으로 포장재와 제품 매뉴얼에 100% 재생용지를 활용했으며, 잉크는 석유계 용제를 완전히 배제한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적용했다.
더불어 인체유해 물질인 ▲폴리염화비닐(PVC) ▲브롬계 난연제 ▲프탈레이트 ▲베릴륨 ▲안티몬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대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준 것"이라며 "사람과 환경을 우선으로 한 제품 개발에 계속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 재생용지를 사용한 '갤럭시 S4' 포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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