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지난달 실적이 예상치와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신세계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하며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를 기록했다"며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과 더불어 신세계의 개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33% 증가한 3665억원, 2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가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은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던 사은행사의 영향이 컸다"며 "이 기간 주요 품목인 의류 부문의 실적이 10% 이상 성장했고 가전 용품 부문도 30%이상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 2분기 이후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기존점의 성장률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연간 총 매출액 역시 9%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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