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1분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이익 하향 추세는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은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6% 감소한 1639억원, 2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인 1681억원과 23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미국 휠라의 이례적으로 높은 지난해 1분기 실적에 따른 역성장과 국내 부문의 영업 악화가 1분기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며 "다만 로열티 수입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감소한 후 1분기부터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이후 국내, 미국 휠라, 로열티 사업부문에서의 실적 하향 추세가 일단락될 것이란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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