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회적기업에 5년간 300억 지원
우리銀-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지원 MOU 체결
2013-04-04 14:19:55 2013-04-04 14:22:21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우리은행은 4일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회현동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중앙부처와 금융회사가 공조해 사회적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출자로 50억원, 사회적기업 및 취약계층 종업원을 위한 금융지원에 150억원, 경영컨설팅 및 판로구축 등 인프라 지원에 50억원,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구매에 50억원 등 향후 5년에 걸쳐 약 300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순우 행장은 "다같이 잘 살 수 있는 자본주의 4.0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고용이 기업 활동의 목적이어야 한다"며 "사회적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우리은행이 밑거름이 되고 그 기반을 바탕으로 고용창출로 이어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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