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장중 저점 라인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매도 폭을 확대하면서 지수에 하락압력을 넣고 있고, 프로그램에서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3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48포인트, 0.58% 하락한 1974.6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팔자세'로 1553억원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7억원, 898억원 사들이며 방어하고 있지만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전체 46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업종이 2% 넘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섬유의복,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운수창고와 철강금속업종은 1% 넘게 밀리고 있고 화학, 은행, 증권, 운송장비, 건설업종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1.33포인트, 0.24% 오른 554.1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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