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전일 새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건설주들이 대거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41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8% 떨어진 151.36을 기록하고 있다. 전업종지수 가운데 가장 낙폭이 크다.
정부는 전일 공공분양주택의 공급규모를 줄이고 세제와 금융 지원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주택구입을 지원해 유효 수요를 만들어 내는 내용의 4.1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 규제가 제외됐다는 점에서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지는 못한 부분도 있다"면서 "이번 정책으로 주택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쉽지 않지만 실수요자 수요는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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