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銀, 지난해 순익 4512억…전년比 76%↑
2013-03-30 13:20:33 2013-03-30 13:22:4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 후) 45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손준비금 요인을 제외하면 2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16.6%, 기본자본비율은 12.73%를 달성했다.
 
한국SC은행 관계자는 “상품 및 서비스 혁신, 통합된 온·오프라인 소매금융 채널, 광범위한 국제 네트워크 등의 핵심 강점을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한국SC금융지주는 지난해 3752억원의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 후)을 거둬 전년보다 62.71% 늘었다. 대손준비금 요인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280억원으로 지난해 기준 BIS 비율은 15.62%를 기록했다.
 
리차드 힐 한국SC금융그룹 회장 겸 한국SC은행장은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SC금융지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자본비율을 더욱 개선했다”며 “한국SC은행은 한국의 국제적 은행으로서 소매금융 및 기업금융 고객들에게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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