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4월중 금융사랑방버스 15회 운행
2013-03-31 12:00:00 2013-03-31 12:00: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은 다음달중 금융사랑방버스를 모두 15차례 운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금융사랑방버스는 금융정보가 부족함에도 생업때문에 금융교육 등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 상담시설을 갖춘 이동상담차량인 금융사랑방버스를 도입했다.
 
금융사랑방버스는 다음달 12일에는 경기도 부천에서 열리는 경기도청의 '제1회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 행사에 공동참여해 서민금융상담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2011년 경기도민에 대한 금융교육 및 상담을 위해 '금융교육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광양상공인회 사무소와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한국음식점 연합회 등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양극화 확대에 따른 자영업자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점, 제과업 등 자영업자 등에 대해 3차례 금융교육과 금융상담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터민과 다문화가족, 재소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상담행사도 5회 실시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임대아파트 주민 등을 위해서도 금융사랑방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올 1분기에 수도권 19회, 지방 16회 등 모두 35차례 금융사랑방버스를 운영해 841명에게 금융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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